세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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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활동경찰이 되기 위한 최고의 선택! 세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황경선(2020년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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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선(경찰행정학과 18/2020 2차 특채 합격)

 

안녕하세요 세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18기 황경선입니다. 공부기간은 172차부터 202차까지 총 3년 공부하였습니다.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찾아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합격수기는 저의 공부 방법일 뿐입니다. 이렇게 공부하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의 수기도 참고만 하시고 자신의 공부 방법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 공부시작 계기

저는 대학교 입학 당시, 25살을 마지노선으로 이때까지 합격하지 않으면 접겠다는 생각으로 경행과에 입학하였습니다. 1,2학년때는 처음 겪어보는 대학생활의 즐거움과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학교행사 때문에 경찰공부는 쉽사리 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들이 항상 강조하셨던 1,2학년 안에 가산점 5점을 따놔야지 나중에 공부할 때 후회하지 않는다고 해서 저는 1,2학년때 최대한 가산점 5점을 따놨었습니다. 정말 나중에 가서 따야지 하면 피눈물 흘립니다. 충분히 가산점은 1,2학년 안에 딸 수 있기 때문에 학교생활 중간중간에 공부하셔서 따시기 바랍니다.

 

2.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말

경행과에 진학하는 이유는 경찰공무원이 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 경찰합격이라는 최종목표가 있다면 당장이라도 계획을 세워 실천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지금도 그렇겠지만 수험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더더욱 불안감을 많이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저 또한 진짜 내가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해 불안은 느꼈습니다. 저는 학원을 다니지 않아서 학원 분위기가 얼마만큼의 메리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인강으로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학원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 독하게 마음먹고 가지 않으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남들이 학원가니깐 나도 가야지가 아니라 많은 고민해보고 자신의 공부 스타일을 되돌아보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공부하겠다는 마음을 가졌다면 학기중 고시원과 방학을 활용하여 인강을 통해 꼭 그냥 놀지만 말고 1-2회독은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회독은 이해도 복습도 필요없이 기본서 한번 쭉 훑어보며 흐름을 익힌다는 생각으로 의자에 앉아서 밑줄만 그으면서 그날 강의를 듣는다는 목표로 꾸준히 끈기를 가지고 있으면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후배님들 주변에 학원에서 공부하거나 벌써 공부를 시작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그 친구들이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해서 나도 빨리 공부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조급한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시작해보면 중요한 것은 장소가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빨리 시작한다고 먼저 붙는것도 아니고 늦게 시작한다고 늦게 붙는것도 아닙니다. 공부를 하게 되면 정말 긴 마라톤을 하게 됩니다.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고 스스로를 자책하는 순간도 많을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슬럼프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도 경찰이 되고자 하는 목표하나를 바라보고 보이지 않는 결승점을 향해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많은 불합격을 경험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나니깐 합격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포기하지 않고 끈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몇 명을 뽑든 경쟁률과 상관없이 분명 될 수 있습니다. ‘남들도 다 했는데 나라고 못할까스스로 마인드컨트롤 하시길 바랍니다!

3. 공부방법(학원강의는 각자가 학원별로 들어보고 자신한테 맞는 강의를 듣기 바랍니다.)

우선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윌비스학원 커리를 들었습니다.

처음에 공부를 시작하는 친구들은 5과목을 동시에 공부하시지 마세요. 헷갈립니다.

처음에는 한 과목씩 천천히 돌리셔도 충분합니다. 자기가 기간을 정해서 형소법은 3주안에 다듣겠다 형법은 몇주안에 다 듣겠다. 이런식으로 계획을 짜세요. 한과목이 끝나면 다른 과목으로 넘어가고 그 과목이 끝나면 또 다른 과목으로 넘어가세요. 그전에 공부하던거 까먹는거 아닌가 싶지만 나중에 공부하다보면 조금이라도 기억납니다. 어차피 나중에는 하기 싫어도 반복적으로 공부해야되기 때문에 혹시 내가 진도가 늦는게 아닌가조급해하지 마시고 한 과목을 공부하더라도 꼼꼼히 공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과목을 1회독 하셨다면 2-3회독정도 반복하시고 회독수가 올라가 어느정도 알겠다 싶은 순간에는 기출문제도 같이 푸시면서 반복적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습니다. 계속 복습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기출문제를 풀 때도 그냥 문제만 풀고 넘기지 말고 지문 하나하나 꼼꼼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기출문제는 달달 외울 수준으로 풀고 또 푸셔야 합니다.

기본서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기출문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공부방법은 꾸준함, 반복 또 반복입니다.

 

-필기공부-

어느정도 자신이 모의고사 풀어보고 과목당 70-80점씩 나온다면 2과목씩(본인이 공부하기 편한 순서대로) or 요일 하루당 한과목씩(본인이 공부하기 편한 순서대로)공부하셔도 됩니다.

<평일 7-11+a/ 토요일 9-8+a> 5-7(운동 및 저녁)

형소법

수사

행정법

형법

경찰학

행정법

경찰학

형법

수사

형소법

휴식

형소법

행정법

형법

경찰학

수사

보충

휴식

(나머지 요일 해당 요일 과목 똑같이 공부)

7~12: 준비/(형소법)공부 12~1시 반: 점심, 휴식 1시반~5: 기출문제 및 모의고사 5~7:운동 7~11+a: (수사)공부 및 기출문제 및 모고

 

*모의고사는 자기가 5과목 다 시간내(한과목당 20)에 풀 수 있을 때 풀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풀어봤자 도움되는거 없습니다.

하지만 기본서 회독도 하고 기출도 풀고 모의고사를 풀 수 있는 정도가 되시면 다양한 학원에 모의고사를 풀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모의고사는 말 그대로 모의고사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점수에 절대 연연하지 마세요!! 모의고사 잘본다고 시험가서 잘 보는거 아니고 못본다고 시험가서 못 보는거 아닙니다!!

모의고사는 그저 내가 뭘 알고 모르고를 확인하는 용도로만 활용하세요!!!!

 

형소법-절차법이라서 형법보다 재미있는 과목이고 하는 만큼 성적도 곧잘 나옵니다. 하지만 휘발성이 강한 과목입니다.

형법-처음 공부할 때 가장 어려운 과목 중에 하나입니다. 단어도 어렵고 당최 무슨 소리인가 싶은 순간들이 많지만 포기하지 않고 학원 강의 따라가다 보면 이해가 되고(물론 안되는 부분은 계속 안됨) 뒤에 각론에서 판례 공부하다 보면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형법은 한번 제대로 잡아 놓으면 점수가 잘 떨어지는 과목은 아닙니다.

경찰학-양도 많고 외울 것 천지입니다. 시험문제 스타일도 말장난이 가장 많은 과목중에 하나입니다. 나중에 단순히 암기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미루는 과목 중에 하나인데 같이 공부하시는 편이 더 좋습니다.

 

-체력-

체력은 정말 중요합니다. 체력도 꾸준히 해놓으시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필기는 입장권에 불과합니다. 가장 많이 뒤집히는 곳이 체력이기도 합니다. 자기가 필기점수가 부족하더라도 체력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력은 합격하고 나서 해도 늦지 않겠지란 생각 말고 공부할 때 한 두시간 틈을 내서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꾸준히 해놓으셔야 나중에 필기합격하고 체력학원가서 조금더 끌어올리실 수 있습니다. 막상 학원가서 운동하다보면 다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이 필수입니다.

 

마지막으로 공부를 하다보면 누군가에 합격소식에 그날 하루 기분이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게 왜 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하지만 저는 각자의 시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내가 할 것만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언젠가 나에게 기회는 반드시 찾아옵니다! 조연보다는 주연이 돼서 합격의 기쁨을 맛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힘내시고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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