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8기
가은지라고 합니다.
우선 저는 2년 6개월정도 준비를 하였고, 작년 20년 1차 최불
이후, 요번 21년 1차
인천청에 최종합격하였습니다.
한국사는 85점이었고 윌비스 오태진T 수강하였습니다.
제가 가장 부족했던 과목이기에 가장 시간을 많이 할애한 과목이었고, 기본 이론 강의를 5번정도 수강한 후 전체적인 흐름을 잡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을 잡은 후엔 기출문제집을 반복적으로 풀면서 어떤 주제에서 어떤 경향으로 나오는지 습득하려고 노력하였고, 학원에서 진행하는 문제풀이 과정을 시간표대로 빠짐없이 수강하며 복습 또한 꼼꼼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반복하여도 계속 틀리거나 부족한 부분은 마인드맵이라는 방법으로 빈 종이에다 조선 태종 부분이면 생각나는대로 쭉 써보고 책을 보고
추가하는 공부법을 반복하는 것을 진행하였고 저는 효과를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요번 시험에서 시간을 많이 투자한만큼 원하던 점수는 아니였지만, 한국사 점수가 좋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제가 하던 과정을 추천할 것 같습니다.
영어는 75점이었고 윌비스 하승민T 수강하였습니다.
영어는 작년 최불했을 당시 90점을 받았고 나름 자신있던 과목이었어서 요번 시험같은 경우테는
문제풀이 강의 말고는 혼자 공부를 하였는데..요번엔 저조한 점수를 받아서 약간 믿음이 떨어지실 수도
있지만 공부방법은 말씀드리겠습니다.
독해는 자이스토리 고2, 고3 과정 문제집으로
하루에 4-6개정도를 풀고 직독직해하며 공부를 하였고, 이
과정에서 모르는 단어나 문법들은 따로 노트에 적어서 밥 먹을 때나 이동할 때 참고하며 보았습니다.
단어는 하승민T 단어장 한개를 사서 하루에 몇단어 이렇게 정하지않고 1장부터 5장까지 보면서 모르는 단어 위주로 외웠고, 문법은 기출을 푼 뒤에 계속해서 틀리는 문제들은 노트에 적어놓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찾아서 반복적으로 풀면서
준비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승민T 독해는 정말 추천하지 않고 문법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강의내용보다는 문제 퀄리티가 괜찮다고 느꼈던 강의였습니다.
그리고 단기간 영어 강의를 추천드리자면, 윌비스 김현정T
아침특강 강의 정말 좋습니다. 어려운 문제들 중심으로 독해도 잘해주시고 중요한 생활영어나
단어들도 다뤄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이 강의 듣고 따로 복습하고 공부한다면 분명 효과있을거라고
장담합니다.
형법은 95점이었고 윌비스 김원욱T 수강하였습니다.
김원욱 쌤 강의가 호불호가 갈리지만 저는 극호였고, 기본 이론부터 심화까지 김원욱 쌤 강의만
들었습니다.
법 과목 같은 경우에는 가장 중요한게 단권화라고 생각하여 형법 또한 단권화를 하였습니다. 네친구라는
책이 있는데 여기다 기출이나 문제들을 풀고 틀린 문제들을 형광펜으로 체크하고 공부가 끝나기 전에 한번 더 쭉 보면서 반복 학습을 하였습니다.
또한 원기총이라고 기출문제집을 7번 이상 돌렸는데 출제 유형을 파악하는데 아주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심화 이론 문제도 많이 나오는 추제여서 심화 이론도 강의를 듣되, 이론이
이해가 안된다고 너무 붙잡고 계시지 마시고 어차피 나오는건 비슷하기 때문에 문제로써 반복적으로 눈으로 익히신다면 막상 시험 때는 큰 어려움은 없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 어려운 지문이나 외워지지않는 지문들은 워드로 작성하여 들고다니면서 보았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형소법은 75점이었고 윌비스 신광은T 수강하였습니다.
형소법 역시 법과목 중 가장 자신있던 과목이었고 문제풀이 점수들 또한 좋았지만 요번에 개정된 문제들을 다 틀리게 되어 저조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반드시 개정된 것들 공부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형소법 같은 경우에도 형법과 비슷하게 단권화에 집중하고 반복 학습을 하였습니다. 형소법도
네친구라는 책이 있는데, 문제 풀고 틀린 문제에 대한 이론을 찾아서 체크해놓고 형법과 마찬가지로 하루
공부가 끝나기 전에 눈으로 한번 더 보았습니다. 이게 하다보면 아는 문제나 이론들은 자연스럽게 체크를
안하게 되어 나중에는 정말 모르는 것들만 확인할 수 있고, 나중에 시험장 가기 전에 A4 용지에 한번에 정리를 하여 가져가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경찰학은 90점이었고 윌비스 장정훈T 수강하였습니다.
경찰학은 법과목 반복 학습 중에서도 가장 많은 반복 학습를 하였으며, 정말 이 과목은 반복하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개정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때마다 추가하여 무조건 머릿속에 넣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출제 유형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권화를 하여 매일 매일
눈으로만 보시더라도 경찰학 문제는 풀기 수월하실겁니다.
경찰학이야말로 시험 2-3주전부터 투자해서 매일 본다면 시험에서 최고점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경찰 시험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점은 어떤 과목이든 성실하게 반복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사람마다 공부방법은 다양하고 다르겠지만, '난 정말 공부방법을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단권화로 반복 학습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체력같은 경우에는 42점을 받았습니다.
필기전까지는 팔굽이랑 윗몸 30개 3세트씩 하였고
코어를 위해 스쿼트와 플랭크 세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매일하지는
않고 일주일에 3번정도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필기를 보고 그 다음주 월요일부터 바로 체력학원을 다녀서 3주정도 준비기간이 있었고, 저는 천미터가 부족했기에 매일 저녁에 적게는 1키로에서 많게는 2키로씩 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작년 최불 때 부상 뿐만 아니라 체력이 전체적으로 부족했기에 요번에는 학원 말고도 추가운동을 진행하려고 노력하였고, 나름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면접스터디원들을 직접 구하여 스터디로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초시생이 아니하면 면접 학원은 추천하지 않기 때문에 최불자 있으신 면스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면스를 진행하면서 일주일에 3-4번 3시간씩
진행하였고, 하루에 단체주제 2-3개와 개인 면접 10분씩 진행하였습니다. 시험 전주에는 현직분들을 모셔와서 더 긴장감
있게 진행도 하였고 진짜 면접과 같은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터디 진행 후 복습하는 것 또한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내서 개인 공부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면접은 점수가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잘봤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이렇게 스터디 진행
후 단체면접과 개인면접 때 대답할 때 막힘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 준비는 사람마다 정말 다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시험 준비 기간동안 도와주신 교수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적고나니 내용이
어수선하긴 하지만 정말 후배분들이 저의 후기로 인해 도움받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성을 하였습니다.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물어보셔도 친절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포기하지않고 도전하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팅!
감사합니다.
